국산 의료기기로 진료환경 구성…참여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10일부터 20일까지 2020년도 하반기 한국 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이하 통합전시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통합전시관은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 국산 의료기기로 실제 진료환경을 구성해 국내외 보건의료관계자 및 바이어 등에게 한국의료기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참가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Arab Health(2019‧2020, UAE), CMEF(2019, 상하이), KIMES (2019, 서울) 등 주요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외 보건의료관계자와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금번 공고를 통해 EMS World Expo(온라인), KIMES(부산), MEDICA(독일), Arab Health 2021(UAE) 전시회 등 총 4개 전시회의 참가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으로, 각 전시회별 약 20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에게는 △제품 홍보 및 수출 상담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 지원, △기업‧제품 홍보를 위한 홍보물 제작, △통합전시관內 제품 장치 및 설치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박순만 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2020년 하반기에 추진할 통합전시관은 응급실, COVID-19, 수술실 등 다양한 진료환경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주요 의료기기 유관기관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협업하는 등 참여기업의 효과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통합전시관 운영이 COVID-19로 인해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전시관 참가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홈페이지의 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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