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무게와 각변형 강점 ‘연성소화기내시경’ 터치스크린 방식 등 사용 편리성도 향상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검진 및 치료목적 내시경 장비 전문 글로벌 기업 펜탁스 메디칼이 호야(HOYA) 그룹의 우수한 광학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최신 내시경 장비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어 하반기 성과가 주목된다.

대표 제품인 펜탁스 메디칼의 최신 내시경 시스템인 이매지나(IMAGINA)는 펜탁스 메디칼이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인 연성소화기내시경 시스템이다.

프로세서 내부의 광원 장치를 없애고 내시경 선단부에 LED 광원과 최신 이미지 센서를 장착함으로써 사용자의 경제적인 관리와 한층 더 밝고 선명한 고화질 이미지를 구현하는데 성공하며 ‘혁신적인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타입의 터치스크린 방식은 사용 편리성을 향상 시켰으며, 기존 자사 모델과 비교해 절반 수준의 가벼운 무게와 경쟁사 모델 대비 약 30% 정도 향상된 각변형은 의료진이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시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회사 관계자는 “수준 높은 한국 의료기기 시장에서 ‘IMAGINA’가 출시된 이후 다수의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 설치돼, 사용자로부터 높은 만족도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이고 수준 높은 제품을 통해 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총판을 통해 30년 이상 펜탁스 메디칼의 제품을 공급해 왔으며, 지난 2016년에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주목하며 한국지사인 펜탁스 메디칼 코리아를 설립했다.

한국지사 설립 이후에는 높은 수준의 한국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의료진 및 신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전문성을 갖춘 공식 서비스 센터를 확장하며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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