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까지 연간 300만명분 백신 생산체제 구축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시오노기는 코로나19 백신개발과 관련해 경제산업성과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총 373억엔의 지원금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시오노기는 2021년말까지 연간 300만명분의 백신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며, 회사측 자금과 지원금을 합해 체제를 정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오노기는 지난달 채택된 경제산업성의 '서플라이 체인대책을 위한 국내 투자촉진사업비 보조금'으로 150억엔, 후생노동성의 '백신생산체제 등 긴급정비사업'으로 223억엔을 받는다. 회사측은 기후현의 협력공장에서 개발 중인 백신을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선 내년 1월 연간 1000만명분의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그 후 설비 증강에 따라 생산능력을 연간 3000만명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내년 말까지 투자액은 약 417억엔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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