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학술대회서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우수 창업기업과 의료인간의 기술교류의 장 마련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지난 7월 17~18일까지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대한재활의학회(회장 김희상) AOCPRM 2020 국제학술대회와 지난 7월 30일~8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대한정형외과학회(회장 이춘기) 제 64차 학술대회에 참가해 산학연병 기술비즈니스 파트너링을 개최했다.

이번 산학연병 기술비즈니스 파트너링에는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관리기업 및 개방형실험실, 지역클러스터 수혜기업 등 보건산업분야 창업기업 24개사가 참여했으며, 보건산업분야 창업기업들의 우수 기술 홍보 및 의료인(MD)과의 비즈니스 기술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산업진흥원 특별세션인 산학협력 심포지엄은 진흥원 산업생태계조성팀 조경미 팀장의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개방형실험실에서 추진 중인 산학연병 전주기 의료기기 개발 플랫폼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의사창업기업 및 보건산업 창업기업의 발표를 통해 창업기업-의료인 간 기술력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업기업-의료인 간 1:1 기술비즈니스 파트너링은 대한재활의학회 및 정형외과학회 임상의와 보건산업분야 창업기업 협력의 장 마련을 통해 공동연구, 판로개척, 제품개선, 임상자문 등을 지원했다. 이번 대한재활의학회와 정형외과학회 파트너링에서는 24명의 의료인과 24개 창업기업이 참여해 총 50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졌다.

이노리젠, 내프터 등 파트너링에 참여한 창업기업은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임상의와 함께 의료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에 대해 공동연구를 위한 후속미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학술대회 기간에 보건산업 창업기업 홍보관을 운영해 우수한 보건산업 창업기업의 제품 및 기술을 홍보하고,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개방형실험실, 지역클러스터 홍보관을 통해 보건산업 유관기관의 인프라 및 지원 프로그램 등의 홍보를 진행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대한외과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 등 여러 질환별 학회에 참여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들을 홍보하고 의료인간의 기술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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