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지오영이 쌍방울그룹과 700억원대 규모의 마스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오영과 쌍방울그룹은 마스크 공급 계약을 오는 2021년 7월 31일까지했으며 양사는 마스크 공급을 대대적으로 하겠다는 방침이다.

쌍방울그룹은 올해 익산시 국가산업단지에 약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공장을 설립했으며 이 공장을 통해 3D 및 2D 마스크 설비 25기, 덴탈마스크 5기를 도입해 지난 6월부터 본격가동을 시작했다.

쌍방울 익산 마스크 공장은 기계 1대에서 분당 생산해내는 마스크 양은 대략 50장이다. KF 인허가용 18대, 일반 덴탈기 3대 등 총 21대를 종일 돌릴 경우 KF94 마스크의 경우 108만장, 덴탈 마스크는 28만8천장이 하루 생산량이다.

현재 1공장에서는 총 6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2공장에는 12대가 들어올 예정이다. 향후 쌍방울은 1, 2공장을 포함해 마스크 생산 설비를 최소 50여대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지오영은 약국공적마스크 공급업체로 지정되면서 마스크 유통에 장점을 보인바 있어 이번 쌍방울그룹과 공급계약을 통해 마스크 시장에서 강자의 모습을 보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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