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정된 42개 상급종합병원 외 9개 종합병원 4기 상종 지정 신규 신청
순천향서울·이대목동·삼성창원·울산대병원 등 도전…중앙보훈병원도 신청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올해 말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이뤄지는 가운데, 복지부가 지정 희망 병원을 신청받은 결과 기존 42개 상급종병 이외에 순천향대 서울병원, 이화여대 목동병원 등 9개 종합병원이 신규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달 말까지 희망 병원을 신청 받은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진료권역별로는 서울권 3개, 경남동부권 2개, 경기남부·강원·충남·경남서부권에서 각 1개의 기관이 추가로 신청했다.

서울권에서는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이화여대 목동병원, 중앙보훈병원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기남부권은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강원권에서는 강릉아산병원, 충남권에서는 건양대병원이 상급종병 지정에 지원했다.

이번 4기 상급종병 지정에서 권역이 분리된 경남권을 보면, 경남 동부권에는 인제대 해운대백병원과 울산대병원이 지정에 지원했으며, 경남서부권에는 삼성창원병원이 신청서를 냈다.

한편 이번 상급종합병원 지정은 진료권역별 소요병상수를 충족하는 범위에서 병원이 지정될 예정이다.

상급종합병원의 소요병상수는 권역별 자체충족률의 중간값에 해당하는 비율은 진료권역 안에 적용하고, 나머지는 전국권역으로 통합하여 적용된다.

각 권역별 지정병원 수를 좌우할 진료권역별 상급종합병원의 소요병상수는 오는 11월과 12월 사이에 고시될 계획이다.

아래는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신청한 42개 기존 상급종합병원과 9개의 종합병원 명단이다.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 병원 명단. 밑줄 친 병원이 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도전한 종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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