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위원회별 사업 및 일반·특별 회계 등 감사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지난 28일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상반기 자체 감사를 받았다.

이날 주재현·박근희·권영희 감사단은 상반기 주요 회무 및 각 위원회별 실적,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등을 담당 임원에게 질의하면서 사업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단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인 감염위기 속에서 대면회의가 사실상 불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회의 등 차선책을 강구해 상반기 사업을 큰 차질 없이 끌고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예측 가능한 회무를 반영해 정확하게 예산을 편성할 것을 지적하고, 지도사항으로는 사업실적이 부족한 상임위원회의 사업 활성화, 세이프약국 지원방안,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수강 절차 편의성 건의 등을 주문했다.

감사단은 “약사회가 코로나19로 인해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을 가고 있다”며 “이번 감염병 위기를 계기로 어떠한 변화가 오더라도 원활한 회무와 사업이 집행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동주 회장은 “집행부가 본의 아니게 놓치고 있는 부분을 꼼꼼히 지적해주신 감사님들에게 감사하다”며 “감사단의 지적사항과 지도사항을 이행해 하반기 회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감사에는 한동주 회장, 이진순·김화명·추연재·진희억·이명자·장은선·장현진·유성호 부회장, 김영진·변수현·오혜라 상임이사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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