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이수시 의료기기 RA 국가공인(2급) 자격시험 응시자격 부여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이하 원주테크노밸리)가 ‘2020년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2급) 교육’을 실시한다.

원주테크노밸리는 지난 2019년도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기관인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NIDS)으로부터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원주테크노밸리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의료기기 국제규격에서 요구하는 기본적인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내용으로 운영되며,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원주시 소재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강의 내용은 △시판전 인허가 △해외 인허가제도 △품질관리(GMP) △임상 △사후관리·품질관리(사용적합성평가, 위험관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원주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수강할 시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따른 의료기기 제도 및 규제에 대해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과정을 이수할 경우 오는 12월에 실시 예정인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2급 국가공인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대상은 전국 의료기기 산업체 재직자들을 비롯한 의료기기산업 관련 미취업자와 학생으로, 구글 설문(신청서)을 통해 8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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