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자원관-생물자원관 협약, 생물다양성 등 다각 협력 기대

[일간보사=이정윤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황선도)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전시·교육 등 각 분야에서 연구인프라 상호지원과 정보교류, 생물다양성 및 생물자원 관련 사업의 공동 개발 등 다각적 협력이 가능하게 됐다.

양 기관은 △해양생물자원 및 생물자원 확보·관리 및 보전·활용을 위한 연구 및 제반사항에 대한 협력, △공동학술대회 개최 및 전문 인력교류·정보공유, △대국민 홍보 및 사회가치실현을 위한 해양생물자원 및 생물자원 전시·교육 콘텐츠 개발 등 공동협력 등에 합의 했으며, 세부사항에 대한 규정은 별도의 협의체를 구성해 정하기로 했다.

협약식뿐만 아니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생물분류실 백진욱 선임연구원의 발표 'Post 코로나 시대의 생물다양성 지속연구를 위한 데이터 생성 및 관리'도 이루어진다.

황선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이번 협약으로 생물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위한 실질적인 성과물이 나타나길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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