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 장기이식센터 간이식전담팀은 체계적인 협진과 환자 맞춤별 서비스로 성공률을 높여 뇌사자 간이식을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이식은 만성 간부전으로 인한 합병증이 지속돼 간이식 수술 외에는 방법이 없던 환자로 마침 간이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던 일산백병원 장기이식센터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수술을 집도한 외과 정성원 교수는 “간이식은 공여자 수혜자의 까다로운 준비부터 긴 수술시간, 수술 후 합병증 등 어려움이 많은 수술이지만 병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성공 할 수 있었다”며“보다 많은 지역사회 환자들에게 성공적인 수술결과와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순 병원장은 “이번 간이식 성공을 계기로 장기이식 분야에서 위상을 올릴 수 있도록 장기이식센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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