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BAB PAM 'ASP8062' NIDA로부터 개발지원금 획득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아스텔라스가 오피오이드 사용장애(OUD)에 대한 추가 유지요법으로서 경구투여가 가능한 저분자 GABAB 수용체 양성 알로스테릭 조절제(GABAB receptor Positive Allosteric Modulator: GABAB PAM) 'ASP8062'의 1상 임상시험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미국 국립약물남용연구소(NIDA)로부터 이들 시험에 대한 지원금을 획득했다.

아스텔라스는 오피오이드 위기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임상시험에서 ASP8062의 유용성을 시사한 데이터에 기초해 NIDA에 지원금을 신청했다.

ASP8062의 데이터는 NIDA가 OUD 치료관점에서 GABAB PAM을 '가장 요구되는 10종의 약리작용기전' 가운데 하나로 선택하는 계기가 된 학술논문의 내용과 일치한다. 또 PAM 화합물은 수용체에 직접 작용하는 약물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들을 수반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아스텔라스는 ASP8062가 FDA로부터 임상시험 허가신청을 승인받음에 따라 ASP8062의 1상 임상시험에 대한 지원금을 NIDS로부터 정식 수령했다. 1상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이 실증된 경우에는 다음 단계로서 BUP요법을 시행 중인 OUD환자를 대상으로 ASP8062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2상 임상시험에 두 번째 지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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