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은 스킨십 통해 결혼 희망 표현, 혼전 성관계는 지양해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성누가회는 지난 11일 ‘연애와 결혼, 성윤리’에 대한 주제로 제9회 대한 기독의료인 리더십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크리스천 연애 대책 연구소 이화섭 소장(성경적 성교육 협회장)이 강연자로 나선 이날 세미나는 사전에 개설된 오픈채팅방에 100명 이상의 인원이 입장하여 사전질의에 대한 응답을 받은후 진행됐다.

성누가회는 지난 11일 오후 ‘연애와 결혼, 성윤리’ 주제로 제9차 기독의료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서 이 소장은 “연인은 스킨십을 통해 결혼을 희망하는 표현을 나타낸다. 그리고 부부의 스킨십은 친밀함을 표현하며 자녀를 낳아 키우고자 하는 것이 있다. 연인의 성욕은 결혼에 목적이 있다. 만약 연인 둘만의 은밀한 곳에서 친밀함 가운데 서로의 진심을 발견했다면 평생을 함께하는 부부가 되어 가정을 이룬다는 마음으로 혼전에는 성욕을 절제하고 서로의 인생관과 가치관을 확인하며 모든 것이 완성된 후에 결혼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성관계는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한 것이고, 생명을 책임지는 것이 부부의 기쁨이다. 이와같이 부부는 관계의 깊이 만큼 평안을 얻는다. 그런데 만약 결혼 전에 금하는 것을 어긴다면, 신뢰 할 수 없는 사람으로 판단될 수 있다. 그러므로 예비 배우자를 진정 사랑하고 아낀다면 성관계는 결혼 후에 해야한다. 연인은 신뢰의 깊이 만큼 평안을 얻는다.”고 전했다.

그리고 “부부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며 배려하는 것에 있다. 평생 사랑 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는 부부의 건강한 관계는 이후 자녀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교육이 되고 미래의 또다른 아름다운 가정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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