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라인에 5년간 엠디 앤더슨 시험 인프라 '적용'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사노피가 텍사스대 엠디 앤더슨 암센터와 5년간 항암제 연구개발 협력 제휴를 체결했다.

이는 사노피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에 엠디 앤더슨의 조직 수집, 분자 및 면역 프로파일링, 데이터 분석 등 임상시험 인프라을 합쳐 타깃 규명, 병용, 적응증 확대 등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이다.

양사는 시험디자인과 바이오마커 검사 및 평가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며 특히 치료 전과 중 그리고 후까지 종양 샘플을 취하며 빠른 선택에 필요한 통찰을 얻어낼 목표다.

이에 대해 엠디 앤더슨은 바이오파마 다이브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종양에 걸쳐 여러 바이오마커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노피는 이에 대해 엠디 앤더슨의 면역 표현형 및 분자적 프로파일링에 관한 깊은 전문성을 통해 면역항암제 자산에 귀중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사노피는 특히 다발 골수종, 피부·폐·유방암에 집중하고 있으며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항-CEACAM 5 항체 약물 복합제와 경구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분해제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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