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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병 노출 위험 높아코로나19로 폐렴구균 접종 전년대비 25% 수준…질본 폐렴구균 접종 민간의료기관까지 확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코로나19바이러스를 포함한 감염병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성질환자에 대한 예방접종 지원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 코로나19 유행기간 중이라도 어린이, 어르신 등에 대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한 안전한 예방접종을 실시하여야 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9일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어르신 폐렴구균 접종은 보건소 접종으로 접종률이 70% 수준이었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4 수준으로 감소했다.

또한 2020년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VPD)의 발생 신고는 대부분 감소 추세였으나, 폐렴구균 감염증은 2019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렴구균 예방접종률 제고 등을 위해 접종기관을 민간의료기관까지 확대해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유행과 관련해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률 제고 등 효율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2020년 6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접종기관을 민간의료기관까지 확대하여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감염병 위험 높은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와 지원을 위해 민간 의료 기관 확대로 접근성 향상을 꾀한 것.

정부의 이 같은 노력과 함께 학회는 물론 개원가 등 병의원에서도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폐렴구균성 폐렴은 고령자 뿐 아니라 만성질환자에게 매우 치명적인 질환으로 건강한 성인 대비 발병 위험이 높아,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감염학회서도 2019년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개정했는데 18세 이상 만성질환자, 뇌척수액 누수, 인공와우를 삽입한 환자, 면역저하자와 기능적 또는 해부학적 무비증 환자에 대해 13가 단백접합백신과 23가 다당질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한 적이 없는18세에서 64세 만성 질환자의 경우, 13가 단백접합백신을 접종하고 1년 간격을 두고 23가 다당질백신을 접종하며,  65세가 되면 이전 다당질 접종 후 5년이 지나서 1회 다당질 백신을 재접종하여 총 2회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한 적이 없는 65세 이상 만성질환자의 경우 13가 단백접합백신을 접종한 후 1년 간격을 두고 23가 다당질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서는 예방접종 민간의료기관 확대 등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감염병 고위험군인 만성질환자에 대한 지원은 미흡한 실정”이라며 “코로나19바이러스를 포함한 감염병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성질환자에 대한 예방접종 지원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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