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동아대학교병원(병원장 안희배ㆍ사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2차 환자경험 적정성 평가'에서 부산 울산 경남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환자경험 평가는 환자를 존중하고 개인의 필요와 선호, 가치에 상응하는 진료를 제공하는지 등을 설문을 통해 평가하는 것으로, 2차에서는 전국 300병상 이상 154개 의료기관에서 입원경험이 있는 만 19세 이상 환자 2만39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아대병원은 ▲간호사서비스 89.20 ▲의사서비스 83.94 ▲투약 및 치료과정 84.08 ▲병원환경 85.64 ▲환자권리보장 81.50 ▲전반적 평가 86.28 등 총 6개 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안희배 병원장은 "이번 결과는 병원에서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환자들이 직접 평가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경영을 통해 더 좋은 성과를 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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