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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LT2 억제제 자디앙 치료 혜택 효과는 '팔색조' ADA서 심혈관 혜택·인슐린 주사 치료 개선·폐쇄성수면무호흡증 발생 감소 효과 발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 SGLT2 억제제 자디앙이 심혈관 혜택을 비롯해 다양한 치료 효과와 혜택 결과 발표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80차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ADA 2020)에서 베링거인겔하임 SGLT2 억제제 ‘자디앙’의 EMPA-REG OUCOME 사후분석 결과와 리얼월드데이터(RWD) 결과가 발표되면서 전문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5년전 자디앙은 EMPA-REG OUTCOME 임상연구를 통해 당뇨병 치료제 중 최초로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계 사망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세부적으로 자디앙은 심혈관계 관련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으로 정의되는 3P-MACE 발생 위험을 14% 감소시켰으며, 심혈관계 관련 사망은 38%,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은 32%, 심부전에 따른 입원 위험은 35% 감소시켰다.

◆ 자디앙의 심혈관 혜택 효과, 치료 어느 시점에서 나타날까?

이번 ADA에서 발표된 EMPA-REG OUTCOME 사후분석 결과에서는 자디앙의 심혈관 혜택이 어느 시점에서 명확히 드러나는지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자디앙 10mg, 25mg 혹은 위약으로 치료받은 7020명의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콕스비례위험모형을 통해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과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혹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감소에 대해 각각 위약 대비 자디앙의 효과가 유의미한 결과에 도달한 시점에서의 위험비를 계산했다.

연구결과, 심부전에 따른 입원 위험 감소는 치료 17일 시점에,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또는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 감소는 치료 27일 시점에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결과는 추적 관찰 전반에 걸쳐 유의미한 지속성을 보였으며,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감소 혜택은 치료 59일에 처음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 인슐린 주사 치료 개선 혜택 확인

EMPA-REG OUTCOME의 사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자디앙으로 치료받은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위약 대비 인슐린 치료를 시작하거나 기존 인슐린 치료를 강화할 필요성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슐린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들에게 자디앙을 투약한 경우, 치료 4년 후 인슐린 치료를 시작한 경우가 11%인데 비해, 위약군은 22%로 큰 차이를 보였다. 이는 통계적으로 상대적인 위험도를 54% 유의하게 낮춘 수치다.

기존에 인슐린 치료를 병행하는 환자도 자디앙을 4년간 복용한 경우, 인슐린의 용량을 연구 시작 시점과 비교했을 때 최소 20% 이상 증량 시키는 경우가 19%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보고됐다.

반면, 위약군에서는 인슐린 증량이 필요한 환자들이 36%로 자디앙 치료군의 두 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자디앙 치료군은 인슐린 용량을 증가할 필요성을 상대적으로 57% 감소시키는 혜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새로운 폐쇄성수면무호흡증 발생 감소

폐쇄성수면무호흡증(OSA)은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자주 발생하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MPA-REG OUTCOME의 사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자디앙은 중앙값 3년에 걸쳐 OSA 상태에 관계없이 당화혈색소, 허리 둘레 및 수축기 혈압에서 위약과 유사한 감소를 보였으나, OSA 환자에 있어 체중감소 효과는 자디앙이 위약 대비 더 큰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자디앙은 OSA및 제2형 당뇨, 심혈관 질환 환자에서 바람직한 대사 효과를 유도하고 새로운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분석됐다.

◆ 자디앙의 3년 추적 리얼월드 EMPRISE 연구 결과 공개

또한 이번 ADA 2020에서는 자디앙의 실제 임상현장에서 심혈관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리얼월드데이터 연구인 EMPRISE 연구의 3년 추적 데이터 분석 결과도 공개됐다.

EMPRISE연구는 실제 임상현장에서 심혈관계질환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제2형당뇨병 환자에 있어 DPP-4 억제제 대비 자디앙의 상대적 유효성, 안전성 및 보건의료자원 이용과 비용지출 등에 대한 청구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심혈관 질환 보유 여부에 관계없는 제2형 당뇨병 환자 7만 8천명을 대상으로 3년간 DPP-4 억제제 대비 자디앙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 자디앙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의 상대적 위험을 48%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으며, 급성 신장 손상 발생 또는 악화의 상대적 위험도 36%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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