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과 KAIST(총장 신성철)가 최근 삼성서울병원에서 보건의료 연구협력에 대한 포괄적 협약을 체결했다.

권오정 원장과 신성철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정밀의료를 필두로 한 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연구협력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기관은 △의료 및 보건관련 학술 및 기술정보 교류 추진 △유전체 데이터 분석 기술개발과 정밀의학분야 협력 적극 추진 △추후 발굴된 관심사항에 대한 과제 발굴 및 공동연구 시행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권오정 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의 강점 분야인 유전체임상의학연구와 KAIST의 앞선 데이터분석 기술을 잘 접목할 경우 데이터기반 혁신의료의 발전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신성철 총장도 “삼성서울병원과의 공고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유전체 데이터분석 기술개발과 사업화, 의료 및 보건관련 기술의 임상적용 효과를 적극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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