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S 검사로 엔허투 2상 임상 HER2 변이 밝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다이이찌 산쿄와 써모 피셔가 비소세포폐암(NSCLC) 동반진단을 공동 개발하기로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다이이찌의 HER2 지시 항체 약물 복합체(ADC) 엔허투(Enhertu, trastuzumab deruxtecan)의 NSCLC 2상 임상 개발에 있어서 써모피셔의 차세대 시퀀싱(NGS) 기반 온코마인 Dx 타깃 검사로 HER2 변이 환자를 밝힐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엔허투는 HER2-양성 유방암에 승인 받은 가운데 근래 연구를 통해 HER2 변이는 NSCLC의 1~3%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다이이찌의 2상 임상시험 결과 NSCLC 종양이 엔허투에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따라서 써모 피셔는 검사의 승인을 받고 세계 판권을 보유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온코마인 Dx는 미국에서 NSCLC 검사에 승인된 최초의 타깃 NGS 체외 진단 검사로 암과 관련된 여러 바이오마커를 평가하고 단 하나의 샘플로 며칠 만에 환자가 각종 FDA 승인 타깃 치료제에 적합한지 밝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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