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아모레퍼시픽이 ‘라네즈 레이어링 커버쿠션’ 제품 용기로 세계포장연맹(World Packaging Organization, WPO)에서 선정하는 ‘2020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WorldStar Packaging Awards 2020)’를 받았다. 전 세계 패키징 업계에 권위를 인정받는 이번 수상은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제품 용기의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2018년 출시한 ‘라네즈 레이어링 커버쿠션’은 하나의 제품으로 쿠션과 컨실러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했다. 기존 쿠션 용기에서 활용하지 못했던 제품 내부 공간에 베이스 메이크업용 컨실러를 담았고, 컨실러용 퍼프와 쿠션용 퍼프도 하나로 결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한 손으로 팔레트를 들고 사용하는 방식에서 착안한 해당 제품은, 얇고 가벼워서 휴대하기 편리하다.

효율적인 용기 설계를 적용한 레이어링 커버 쿠션은 쿠션과 컨실러를 하나의 용기에 담아냄으로써 기존보다 자원 활용도를 높였다.

다 사용한 용기는 쉽게 분리 배출할 수 있는 구조를 적용했고, 제품은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받은 종이 상자로 포장해 환경친화 요소를 더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최영진 메이크업연구소장은 “라네즈 레이어링 커버 쿠션은 작년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를 수상함으로써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최고 수준의 패키징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전 세계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전하는 창조적 장인(匠人)으로,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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