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서울시약사회는 공적마스크 업무가 오는 7월 11일로 종료됨에 따라 재고 반품 등 안정적 마무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지난 16일 제5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7월 11일까지 공적마스크 재고 소진을 위한 판매와 재고 반품을 회원 편의와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시약사회는 공적마스크 업무 종료과정이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도매업체에 반품 등 협조를 요청하고, 회원에게 구체적인 방법과 일정 등을 추가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 9~13일간 실시한 공적마스크 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적마스크 업무를 평가하고, 향후 개선사항과 제도 방향성을 논의했다.

지난 분회장회의의 제안에 따라 한약사의 비한약제제 일반의약품 판매, 처방·조제청구 등에 대응하고, 합리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한약사관련TFT를 구성하기로 했다.

한동주 회장은 “지난 4개월간 회원들이 약사 사명감의 발로로 참여한 공적마스크 업무는 감염병 확산 방지와 방역물품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점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며 “국민 건강과 안전에 봉사하고 헌신한 회원들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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