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과 교보생명이 지난3일 고대구로병원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산학연병 공동 연구 및 협력을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술 사업화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 공동발굴 및 교류, 스타트업 기업 육성 지원 △AI·빅데이터·블록체인·IoT 센서 등 미래 핵심 ICT 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술 교류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및 의료 자문에 상호 협력했다.

서재홍 고대구로병원 연구부원장은 “다수의 세계적인 연구업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허·기술이전 등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과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교보생명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구로병원은 지난 2019년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은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병원에 개방형 실험실을 구축해, 기업과 공동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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