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실험서 '렘데시비르'보다 강력한 효과 확인

연내 임상 착수 계획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시오노기는 현재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치료제가 '렘데시비르'보다 효과가 강력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시오노기는 시험관실험에 기초해 이같이 확인했으며 사람에서도 이와 같은 효과가 나올지는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임상시험은 연내 실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오노기는 홋카이도대와 공동으로 중증화를 막는 치료제를 개발했다. 코로나19에 특화해 개발 중인 점에서 에볼라출혈열 치료제로 개발된 렘데시비르보다 부작용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편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는 연내 임상시험에 착수하고 내년 1월 이후에는 1000만명 규모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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