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가천대 길병원 김동현 안과 교수는 최근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확보된 안구건조증 신약 개발을 위해 ‘Rac1 억제제를 통한 안구건조증 혁신신약 개발’이라는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초과학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공모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진연구자지원사업 신규과제’로 선정됐으며, 3년간 3억의 연구비 수혜를 받게 됐다.

김동현 교수는 향후 1년 간 ‘8-oxo-dG’의 효능 및 유도체 합성에 나선 후, 이후 2년 간 ‘8-oxo-dG’ 유도체의 최적 선별 및 CMC(화학합성, 공장생산, 품질관리)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김 교수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중국과 미국 그리고 유럽을 타겟으로 공략해 글로벌한 안구건조증 점안치료제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다수의 안구건조증 환자들의 불편감 해소를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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