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대표 뉴스 - 자매지 일간보사
상단여백
HOME 의원·병원 학회/학술
췌장ㆍ담도 내시경 후 췌장염 발생률 줄이는 시술 개발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 정석 교수 중심 연구 논문, 국제 학술지 게재
일차적 침형누공절개술이 내시경 시술 후 췌장염 발생률 감소시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일차적 침형누공절개술이 내시경 시술 후 췌장염 발생률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 정석 교수(사진, 교신저자)를 중심으로 한 연구팀은 췌장염 고위험 환자에게 담관 입구 상부에 누공을 만드는 일차적 침형누공절개술을 진행했을 때 췌장염 발생을 줄일 수 있음을 검증했다. 

연구팀은 프로젝트를 통해 일차적 침형누공절개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증명함으로써, 시술 후 췌장염 발생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내시경 시술 방법을 개발 및 제시했다.

췌장 및 담도내시경 시술의 첫 단계는 담관 내 접근을 위한 시술이다. 전통적 시술 방식은 담관 입구를 통한 방법인데, 담관 삽입 시 입구가 같은 췌관을 자극해 췌장염 발생의 소지가 있다. 또한 출혈과 천공, 감염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따른다. 

그동안 국제적으로 여러 투여경로의 예방 약제 개발 등 다각적인 연구들이 진행됐으나, 뚜렷한 합병증 예방법을 찾지 못한 상황이었다.

인하대병원 정석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췌장 및 담도내시경 시술 후 췌장염 위험도가 높은 환자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합병증 등으로 인한 추가적인 의료비용도 줄일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저명 학술지 게재를 통해 일차적 침형누공절개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관련 분야에서 해당 의료기술의 표준화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논문은 소화기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2020년 4월호에 실렸다.
 

이재원 기자  jwl@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