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9일간 영국 FEI(Face Equality International)를 포함한 전 세계 34개 NGO 기관과 ‘안면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 캠페인’을 공동 진행한다.

이번 켐페인은 안면손상을 입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회적 시선과 사회에 바라는 점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안면장애인들이 직접 자신의 모습과 경험담을 담아 동영상을 만들고, 해당 영상을 각 NGO 채널 및 언론·SNS에 동시다발적으로 노출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한림화상재단은 그간 인연을 맺어온 2명의 청년 화상경험자 최려나 씨(WithUs 대표), 이찬호 씨(WithUs 소속)를 중심으로, 안면장애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목소리를 내는 영상을 기획했다.

윤현숙 이사장은 “눈에 보이는 신체 부위에 화상을 당한 사람들이 겪게 되는 사회적 차별이 긍정적으로 변화됐으면 좋겠다”며 “캠페인을 통해 당사자들의 목소리와 메시지가 세상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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