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기·윤동섭·이진우·나군호 교수 등 4명 후보자 등록
6월 22~23일 후보선출위서 확정…의대학장은 장양수·이은직·유대현·김찬윤 교수 등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차기 연세의료원을 이끌 의료원장 예비 후보로 남궁기 · 윤동섭 · 이진우·나군호 교수(졸업년도순) 등 4명이 등록했다. 또한 의대학장 예비 후보로는 장양수·이은직·유대현·김찬윤 교수로 정해졌다.

연세의대 교수평의회 의료원장 및 학장 후보선출위원회는 최근 의료원장 및 학장 후보자 추천을 마감하고 의료원 전체 교수 1/3이 참여하는 의료원장(학장) 후보 선출위원단 구성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제9대 연세대 의료원장 예비 후보로는 남궁기(60년생, 정신과, 85년 졸업), 윤동섭(61년생, 외과, 87년 졸업), 이진우(64년생, 정형외과, 88년 졸업), 나군호(67년생, 비뇨기과, 92년 졸업) 교수가 등록 절차를 마쳐 4파전으로 치뤄진다. 후보자로 추천받기 위해서는 교수 20인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남궁기 교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과 과장, 연세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주임교수, 연세의료원 기획조정 부실장, 홍보실장, 사무처장을 거쳐 2번째 사무처장으로 활동중이다.

윤동섭 교수는 연세의대 강남부학장, 강남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 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거쳐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으로 활동중이다.

이진우 교수는 연세의료원 홍보실장, 대외협력처장을 거쳐 세브란스병원 연구 부원장, 진료 부원장으로 활동중이다.

나군호 교수는 연세의대 교무부학장, 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 연세의료원 미래전략부실장을 거쳐 현재 연세의료원 산학융복합의료센터 소장으로 활동중이다.

제32대 연세의대 학장 예비 후보로는 장양수 교수(57년생, 심장내과, 82년졸), 이은직 교수(59년생, 내분비내과, 84년졸), 유대현 교수(62년생, 성형외과, 87년졸), 김찬윤 교수(65년생, 안과, 90년졸)가 등록을 마쳤다.

장양수 교수는 현재 의대 학장으로 연세의대 노화과학연구소 소장, 연세의대 심혈관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이은직 교수는 현재 내과 부장으로 교무부학장, 세브란스병원 교육수련부 차장, 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다.

유대현 교수는 인체조직복원 연구소장, 성형외과학회 학술위원장 및 이사장, 미용성형외과학회지(AAPS)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찬윤 교수는 현재 안과 주임교수로 시기능개발연구소장직을 맡고있으며 의대 교무부장, 의료원 기획조정부실장, 연세 안과병원 진료부장을 맡고 있다.

의료원장 및 학장 후보 선정 절차는 6월8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친 후보자 합동 토론회를 거쳐 6월22~23일 후보추천단의 간접 투표(여론조사)를 통해 각각 복수의 의료원장 및 학장 후보를 선출, 총장에게 추천하게 된다.

차기 연세의료원장 및 의대 학장은 연세대학교 총장이 7월초 열리는 재단이사회에 보고 절차를 거쳐 임명하게 된다. 이번에 임명되는 제 9대 의료원장의 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4년, 의대 학장의 임기는 2년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