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차트와 당뇨병 관리 전문 앱 연동으로 환자 진료 편의성 및 만성질환 관리 연속성 제고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이지스헬스케어(대표 김승수, 정미경)는 당뇨관리 헬스케어 플랫폼닥터다이어리(대표 송제윤)와 국내 당뇨병 환우들의 진료 편의성과 만성질환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지스헬스케어 김승수 대표와 닥터다이어리 송제윤 대표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디지털 정보통신 기술이 발전했지만 아직 수많은 당뇨병 환우들이 직접 수기로 자가 측정한 혈당 노트를 의원에 가져가서 진료를 받고 있다.

이런 번거로움은 환자뿐만 아니라 의원에서도 진료 전 혈당 정보를 일일이 확인하고 차트에 입력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하고, 자가 체크업 정보에 대한 신뢰도도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지스헬스케어는 이지스 전자차트(Electronic Medical Record)에 앱 누적 다운로드 수 30만 건, 누적혈당 데이터가 900만 개가 넘는 당뇨관리 전문 서비스 앱인 닥터다이어리와 손을 잡고 닥터다이어리 어플리케이션 내에 전자화돼 저장된 혈당, 식단 등 당뇨병 관련 정보를 전자차트와 연동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이지스 전자차트 화면, 닥터다이어리 앱 화면

닥터다이어리 앱 서비스 가입 고객이 이지스 전자차트를 사용하고 있는 의원을 방문하면 고객의 동의 절차 후 기록된 혈당정보를 해당 의원의 진료차트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전송해서, 진료 시 전송된 혈당정보 등을 차트에 자동으로 띄워줘 의료진들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진료 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김승수 이지스헬스케어 대표는 “서비스 품질과 기능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해 개원가의 ‘환자 맞춤 진료 시대’, ‘평생 주치의 시스템’ 구축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진료실에서의 편의성과 활용성을 보다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제품 사용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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