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 채혈로 특이도 99.8%, 민감도 100%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로슈의 코로나19 항체 검사가 FDA 응급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허가된 일렉시스(Elecsys) 안티-사스-CoV-2 항체 검사는 정맥 채혈을 통해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지 진단한다.

이는 로슈의 코바스 분석기 상에서 검사가 가능하며 손가락 채혈에 비해 정확도가 높아 특이도 99.8% 이상에 민감도 100%로 위양성이 매우 낮고 위음성은 없다고 로슈는 밝혔다.

이와 관련, 애보트의 항체 검사의 특이도와 민감도는 99.5%와 100%, 디아소린의 검사는 각각 97.4%와 98.5%로 보고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편, 로슈는 연말까지 항체 검사 생산을 1개월에 5000만개에서 1억개 이상으로 2배 증가시킬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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