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애보트와 디아소린의 IgG 검사 허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애보트와 디아소린의 코로나19 항체 검사가 각각 FDA 응급허가를 받았다.

이들 검사는 감염 말기에 생기는 IgG 항체를 검사하는 한편, 이미 허가받은 다른 혈청 검사 중에선 더욱 최근에 바이러스에 노출됐는지 알려주는 IgM 검사도 있다.

특히 애보트의 혈액 검사는 봉쇄 해제를 준비 중인 이탈리아에서도 선택됐다. 애보트는 이탈리아에서 보다 폭넓은 스크리닝을 위해 15만 키트를 공급하기로 계약됐다.

로이터에 의하면 이미 이탈리아의 여러 지역과 대기업 가운데서는 업무 재개를 위한 혈청 검사가 시작되고 있다.

한편, 미국 하원에서는 조사 결과 코로나19 위기 사태를 이용해 가짜 검사를 판매하는 여러 업체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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