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P 억제제 중 최초, 호르몬 치료제 비해 개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와 MSD의 린파자가 3상 임상 결과 전이성 거세-저항 전립선암(mCRPC) 환자의 전체 생존을 연장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는 PROfound 시험에서 상동 재조합 복구 유전자 변이(HRRm) 중 BRCA1/2 및 ATM 변이 환자에 대해 린파자가 PARP 억제제 중 처음으로 호르몬 치료제 엑스탄디 및 자이티가에 비해 전체 생존을 개선시켰다고 발표했다.

앞서 린파자는 이들 환자에 대해 종양 전파를 중간 7.4개월 막으며 질환 진행 위험을 66% 감소시킨 바 있다.

이에 대해 머크는 환자의 표준 치료를 변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하며 구체적인 데이터는 향후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경쟁제품 루브라카(Rubraca, rucaparib)에 비해 유리한 데이터로 린파자는 적응증 확대 승인이 기대되며 보험 급여에도 유리할 것이라고 리링크 등은 전망했다.

이와 관련, 린파자는 작년에 12억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4분기 매출은 3억5100만달러로 68%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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