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개최…항체 분야 기업 연구 사례 및 상용화 전략 등 논의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권덕철)은 오는 5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 2020(BIO KOREA 2020) 컨퍼런스에서 항체, 백신 등 치료제 개발기술을 다룬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바이오코리아2020 컨퍼런스는 제약바이오 시장변화를 주도하는 치료제 개발의 기술 혁신을 살피고 그 발전방안을 고찰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바이오코리아2020에서는 새로운 기술의 발달과 트렌드의 변화에 따른 항체신약 개발에 있어 기술혁신과 상용화 전략을 논할 예정이다.

항체는 임상적, 상업적으로 성공한 의약품 분야로 특히 암, 자가면역질환, 만성염증질환 치료에 큰 효과를 낳으며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그 영역을 넓히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첫 번째 세션은 ‘타겟 항체 발굴에서 전임상까지, 항체 산업의 기술 혁신’을 주제로 5개 기업의 연구개발 사례를 공유한다.

△프랑스 MabSilico의 Anne Poupoun(CTO), △싱가포르 Humming Bird의 Piers Ingram(CEO), △대만 EirGenix의 Chih-Jung Chang(COO), △GC 녹십자 김정민 팀장, △HK 이노엔 이정민 부장 등이 각각 항체신약개발 과정에서 전반에서 일어나는 기술혁신을 조명할 계획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항체개발사들이‘항체-약물 접합체(ADC) 연구개발 및 상용화 전략’을 주제로 성공적인 ADC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을 이야기한다.

△에이비엘바이오의 정진원 책임연구원, △인투셀 박태교 대표, △pH Pharma 메리도 책임연구원, 등이 개발 사례를 공유하며 이는 ADC의 성공적인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을 각 구성요소별로 파악할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코리아2020에서는 이 외에도 글로벌 백신 시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바이오코리아 2020’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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