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콘드리아 이상 원인질환 신약연구 독자기술 획득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아스텔라스는 21일 영국 바이오벤처기업인 난나 세러퓨틱스를 1200만 파운드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2012년 설립된 난나는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 이상에 의한 질환에 대한 신약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신약연구에서 화합물에 유효성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때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없던 화합물을 발견해낼 가능성이 있다. 아스텔라스는 앞으로 이 분야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연구의 진행상황에 따라 최대 6950만 파운드를 지불하기로 했다.

난나는 노화로 발생하는 미토콘드리아 관련질환 등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아스텔라스도 이 분야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미토콘드리아의 유전자 등에 이상이 있으면 말초신경이나 골격근, 심근 등에 장애가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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