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조로운 동물실험으로 실용화 속도 높아질 전망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의 바이오벤처기업인 안제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신닛폰과학과 제휴했다고 발표했다.

신닛폰과학은 동물실험을 실시하는 의약품개발수탁연구기관(CRO). 백신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동물실험을 신닛폰과학이 담당함에 따라 실용화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안제스는 오사카대, 다카라바이오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그 후 화학업체인 다이셀과 CRO 기업 EPS홀딩스 등도 개발계획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백신 후보물질을 이용한 동물실험이 진행 중이며 9월 중에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신닛폰화학의 참여로 동물실험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앞으로는 후생노동성과의 협업으로 임상시험을 앞당길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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