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개발국가 선발된 간호사에 장학금-왕복항공료 지원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8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회의실에서 ‘국제 장루·창상·실금 전문간호과정 제12기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8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회의실에서 ‘국제 장루·창상·실금 전문간호과정 제12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영어로 진행되는 본 과정은 수강생들에게 인공항문과 상처 그리고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대소변이 나오는 증상에 대해 8주간 전문적인 간호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과정은 아시아 저개발국가에서 지원·선발된 간호사들에게 장학금과 왕복항공료 전액을 지원한다 것.

본 과정은 국제 장루·창상·실금 전문 간호과정을 이수한 국립암센터 전문 간호사를 비롯해 국제장루·창상·실금간호사회(WCET: World Council of Enterostomal Therapists) 전문요원 등 국립암센터 내외부 전문가들이 강의한다.

또한 본 과정을 이수하면 국제 장루·창상·실금 전문간호사(WOCN)로 인정받을 뿐 아니라, 미국의 WOCN 전문간호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도 얻게 된다.

한편, 국립암센터에서는 장루·창상·실금 간호를 선도해 나갈 국제 전문 간호사 교육 양성을 목표로 2002년 7월 제1기 과정을 개설했으며, 2004년 8월 20일 국제장루협회로부터 국제 장루·창상·실금 간호교육과정으로 인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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