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전문가, 환자 만족도 평가와 의료성과지표 등 반영

영남대병원 전경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호)은 최근 미국 뉴스위크가 선정한 ‘2020년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0)’ 조사에서 영남권 1위로 밝혀졌다.

이 조사는 독일의 글로벌 데이터 조사기관인 Statista Inc와의 제휴로 이뤄졌으며, 의료 전문가들(병원 소재 국가 55%, 외국 5%)의 평가와 환자 만족도 평가 그리고 의료성과지표(KPI)를 반영하여 21개 국가의 병원 순위를 매겼다.

평가 반영 비율 중 국내 의료 전문가들의 평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함을 고려할 때, 이번 순위를 통해 영남대병원이 국내 의료 전문가들도 추천하는 권위 있는 병원임을 알 수 있다.

특히 TOP 20 상위권 리스트 내 다수 병원은 빅5를 포함한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영남대병원은 지방 사립대학병원으로서 존재감을 뚜렷이 나타냈다.

김성호 병원장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의 쾌유를 위하여 연구와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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