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B 계열 ‘텔미사르탄’+스타틴 계열 ‘로수바스타틴’…총 6가지 용량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CMG제약(대표 이주형)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복합제 '텔로듀오'를 출시했다.

'텔로듀오'(사진)는 ARB계열 고혈압 치료 성분인 '텔미사르탄(telmisartan)'과 스타틴 계열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을 혼합한 전문의약품이다.

텔미사르탄은 긴 반감기를 갖고 있어 1일 1회 투여만으로 효과적인 혈압 조절이 가능하며, ARB 계열 중에서 유일하게 심혈관질환 위험성 감소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어 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에게도 효과적이다.

로수바스타틴의 경우 스타틴 계열 중에서 유일하게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력한 저밀도지단백(Low Density Lipoprotein:LDL)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Triglyceride:TG) 조절 효과와 더불어 심혈관질환 예방에 대한 효과도 입증했다.

'텔로듀오'는 이층정 기술을 적용해 성분간 상호작용을 최소화했으며, 흡습에 따른 성상변형을 방지하고 복용 시 목넘김이 용이하도록 필름코팅 제형으로 출시됐다.

'텔로듀오'는 40mg(텔미사르탄)/5mg(로수바스타틴), 40mg/10mg, 40mg/20mg, 80mg/5mg, 80mg/10mg, 80mg/20mg 총 6가지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식사와 상관없이 1일 1회 복용하면 된다.

CMG제약 마케팅팀 정승원 팀장은 "고혈압 환자의 70%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고 있으며 실제 세계 주요 가이드라인에서도 두 질환을 함께 관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며 "’텔로듀오’는 우수한 약효와 복약 편의성을 바탕으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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