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지난 1일 경기국제2 생활치료센터(이하 경기국제2 센터) 입소자를 위한 '스트레스 자가 관리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했다.

고대의료원은 경기국제2 센터의 모든 입소자들에게 스트레스 관리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스트레스 측정 및 분석과 더불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힐링사운드, 호흡명상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중앙에서는 각 입소자의 스트레스 정도를 실시간으로 입소부터 퇴소까지 모니터링하며 추적 관찰할 수 있으며, 본인이 필요한 경우 심리전문가와 실시간 채팅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생활치료센터 내 설치된 스마트 진료시스템을 통해 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진에게 진료를 받을 수도 있다.

한창수 고려대의료원 대외협력실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코로나블루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면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무엇보다 스트레스 관리 어플리케이션과 모니터링 시스템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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