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내 대사통로 조절 후보 4개까지 라이선스·개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일라이 릴리가 영국의 시트릭스(Sitryx)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독점 연구·개발하기로 5년간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릴리는 선금 5000만달러와 지분 투자 1000만달러를 제공하고 시트릭스의 세포내 대사통로 조절제 후보를 4개까지 라이선스 및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즉, 시트릭스는 신약 발굴을 담당하고 릴리는 개발·판매를 맡기로 했다.

여기에는 시트릭스의 임상시험계획(IND) 단계 프로젝트 2개와 다른 타깃 2개 자산에 대한 권리가 포함되며 개발 마일스톤은 최대 8억2000만달러다. 한편, 시트릭스는 지난 2018년 GSK 등의 투자를 받아 설립됐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