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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코로나19 후각·미각 상실 ‘최대 증상’다른 증상과 동반됐을 경우 감염 가능성 3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영국에서 후각 및 미각 상실이 코로나19 감염을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증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킹스 컬리지 런던 연구진은 증상추적 앱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3월 24~29일 사이 앱을 사용한 150만명 중 26%가 하나 이상의 증상을 보고했으며 그 중 1702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그 중 579명이 양성으로 확진됐다.

또한 확진자의 60%는 직전에 후각·미각 상실을 보고해, 음성 판정자 중 18%에 비해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 모든 데이터를 통해 연구진이 어떤 증상이 가장 감염을 잘 예측하는지 수학적 모델을 개발한 결과 열, 지속적 기침, 피로, 설사, 복통, 식욕상실 등 다른 증상과 함께 후각·미각 상실이 동반되면 감염됐을 가능성이 3배 이상인 것으로 계산됐다.

따라서 이같은 증상은 자가-보고 발열보다도 더욱 강력한 감염 예측력이 있으며 겪으면 7일 동안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된다고 연구진은 조언했다.

아울러 연구진은 이 결과를 앱을 통해 증상을 보고했지만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40만명에 대해 적용했을 때 그들 중 약 13%는 이미 감염이 됐을 것으로 파악됐다. 즉, 약 5만명은 감염이 됐지만 확진을 받지 않았을 것으로 제시됐다.

이와 관련, 지난 화요일까지 영국에서는 2만5150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보고됐다. 한편, 중국의 경우엔 이제부터 무증상 감염 예방 및 관리 강화 조치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김자연 기자  natur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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