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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환자 37.6% 기초질환 있어CDC, ICU 환자 중 78% 당뇨 등 기초질환 존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 중 37.6%는 기초질환을 가진 것으로 CDC가 파악했다. CDC는 지난 주말까지 완전한 정보를 지닌 코로나19 환자 716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이 가벼웠으나 열이나 기침 등은 지속된 가운데 특히 호흡 곤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CU 입원 환자 중 78%는 하나 이상의 기초질환이 있던 가운데 당뇨가 32%, 심혈관 질환이 29%, 만성폐질환 21%, 장기 신장질환 12%, 면역계 약화가 9%를 차지했다.

또한 집중치료 만큼은 아니지만 입원한 환자 중에선 71%가 기초질환이 있었다. 반면, 입원이 불필요한 환자 중에선 장기적 건강 문제가 하나 이상 있는 비율은 27%에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CU에 입원한 환자 중 22%는 기존에 건강 문제가 없던 사람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미국 성인 가운데서 당뇨는 10.1%, 심질환은 10.6%, COPD는 5.9% 진단됐으며 전체 인구 중 7.9%가 천식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 19의 사망률은 1.38%로 연령과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왔다고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란셋 감염 질환을 통해 발표했다.

연구진이 중국 후베이에서 2월 8일까지 사망한 환자와 2월 25일까지 중국 외 홍콩·마카오 및 37개국에서 사망한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사망률은 9세 이하에서 1% 미만으로 가장 낮았고 80세 이상에서 8% 가까이로 가장 높았다.

또한 입원 위험도 60대에서 11.8%, 70대가 16.6%, 80대 이상은 18.4%로 연령에 따라 증가했다. 또 증상 발생에서 사망까지 중간 17.8일, 퇴원까지는 중간 24.7일 걸리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연구진은 코로나19의 사망률이 사스나 메르스에 비해 낮지만 2009년 H1N1 독감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정리했다. 이와 동반된 사설에 의하면 20~29세의 코로나19 사망률이 낮다고 해도 계절성 독감에 비하면 33배에 이른다.

이와 관련, 앞선 조사에서 2월 11일까지 중국내 전체 사망률은 2.3%로 보고된 바 있다. 한편, 벨기에에서는 이번에 12세 소녀가 사망해 유럽에서 코로나19의 최연소 희생자가 됐다. 소녀는 3일 동안 열을 겪은 뒤 상태가 악화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스페인에서도 몇몇 10대의 사망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김자연 기자  natur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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