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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랩, 호주에 현지 법인 설립현지 CDMO와 협력해 제제 생산 본격화…‘오픈이노베이션 전략 적극 추진’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천랩(대표이사 천종식)은 호주 시드니에 현지 법인(ChunLab LBP Pty., Ltd.)을 설립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위해 5억원을 출자 한다고 지난 3월 31일 공시했다.

 천랩은 지난해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물질 CLCC1을 발굴하고, 고형암에 효과를 보이는 전임상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했다.

 천랩은 이번 호주법인 설립을 통해 의약품으로서의 미생물 생산 인증(c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호주의 전문 의약품 위탁개발 생산기관(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CDMO)인 루이나 바이오(Luina Bio)와 계약을 체결해 안전성시험과 임상시험을 위한 신약 제제 생산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임상수탁 연구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CRO)과 안전성시험과 임상시험의 준비를 위한 미팅을 진행하는 등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호주의 경우 임상시험 승인통지체제(Clinical Trial Notification)로 규제에 대한 부담이 적을 뿐만 아니라, 최대 43.5%의 임상시험 R&D 비용 세금우대 정책, 선진 의료연구 인프라 등을 구축하고 있다고 작년 3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발표한 바 있다.

 천종식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에 속도를 가하기 위해서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은 필수이며, 호주법인은 R&D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의 효능을 확인함으로써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이어 “자폐스펙트럼 장애,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등의 뇌질환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등 치료제가 없어 의학적 미충족 수요(Unmet Medical Needs)가 높은 질환에 대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있다”며 “호주법인을 통해 CLCC1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개발 프로세스를 확립하는 것은 성공적인 신약개발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천랩은 미국 뉴저지주에 설립된 미주법인(EzBiome, Inc.)을 통해, 세계 최초 유전체 기반 감염진단 소프트웨어 제품인 TrueBac ID를 미국 FDA로부터 의료용 소프트웨어(Software as Medical Device, SaMD)로 허가받기 위한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안치영 기자  synsizer@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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