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외과 전문의 30년 경력의 집대성…일반인 눈높이에 맞춘 내용 구성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가 전신 건강의 숨은 열쇠인 혈관에 관한 ‘몸이 되살아나는 혈관 건강 비법’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100세 시대 우리 건강의 발목을 잡는 것이 있으니 바로 혈관 질환이다. 건강하던 사람이 잠을 자다가 혹은 운동하다가 갑자기 죽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동맥경화증에 의한 심근경색증이다.

혈관 노화는 30세 이전에 시작하는데 자각 증상이 전혀 없어 스스로 느끼지 못한다. 기름 덩어리가 혈관에 쌓이기 시작할 때는 아무 증상이 없다가 혈관이 거의 막힌 다음에야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혈관은 우리 몸 전체를 관장하는 무엇보다 중요한 기관이지만 우리는 이 사실을 망각한 채 잘못된 습관으로 혈관을 망가트리곤 한다.

혈관은 전신 건강과 직결된다. 우리 몸 안에 혈관이 미치지 않은 곳은 없다. 한 부위에 병이 생기면 몸 안의 다른 곳들도 건강할 리가 없다. 따라서 혈관 관리는 건강하기 살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다.

이 책은 5개 파트로 구성됐다. 파트 1은 ‘혈관 나이 되돌려보자’ 파트 2는 ‘젊은 혈관으로 바꾸는 법’ 파트 3은 ‘명의가 말하는 혈관 질환에 대한 모든 것’ 파트 4는 ‘혈관이 젊어지는 식습관’ 파트 5는 ‘명품 혈관을 만드는 운동 습관’이다.

저자는 혈관 질환 명의로 30년간 환자를 진료해왔다. ‘몸이 되살아나는 혈관 건강 비법’은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얻은 경험과 최신 연구 결과 그리고 의학적으로 검증된 자료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저자 김동익 교수는 “일반인들이 알면 도움 되는 기초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내용이 모두 담겨 있다”며 “이 책으로 독자들의 혈관 건강과 장수에 큰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저자: 김동익

◇출판사: 매일경제신문사

◇출간일: 2020년 4월 20일

◇페이지: 192쪽

◇가격: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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