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위암 명의' 김성 전 삼성서울병원 교수(사진)를 영입해 오는 4월 1일부터 소화기 외과에서 진료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김성 교수는 1979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림의대 교수, 미국국립암연구소 연구원, 국립암센터 위암 센터장, 대한위암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특히 2002년부터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임상의학연구소 소장, 위암 센터장,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하며 위암 분야를 이끌었다. 그가 지난 18년 동안 시행한 위암 수술은 7,100건이나 된다.

김성 교수는 "지역에서도 수도권 대형병원에 준하는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환자들이 위암을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삼성창원병원 의료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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