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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P 억제제 난소암치료제 시장 대세될까?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종합병원 빠르게 진입
적응증 많은 린파자-복용편의성 제줄라 각자 장점 내세워 시장 공략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차기 난소암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PARP 억제제인 아스트라제네카 린파자정, 다케다제약 제줄라 등이 종합병원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이 최근 약사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린파자 100mg, 150mg정 사용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다케다제약 제줄라도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원외코드를 잡았으며 삼성서울병원도 응급 처방으로 신규 환자들에게 처방이 진행되고 있다.

 

린파자정, 제줄라 PARP 억제제는 이들 병원 이외에도 종합병원 약사심의원회에 처방 사용 승인은 기다리고 있어 올해 상반기중으로 랜딩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3월 허가받은 다케다제약 제줄라는 작년 12월에 급여를 받으면서 빠르게 처방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제품으로 높은 생체이용률, 36시간 반감기, 광범위한 조직분포 등이 장점이다.

특히 긴 반감기로 인해 린파자(캡슐)에 비해 투여횟수, 투약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장점이 있다. 제줄라는 투약수가 2~3알이며 1일 1회 복용한다. 

또한 제줄라는 2차 이상의 환자 뿐만아니라 4차 이상에서도 사용 가능해지면서 치료 옵션이 적었던 난소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린파자(캡슐)에 이어 린파자정을 추가하면서 기존 2차 유지요법만으로 사용된 적응증을 1차 유지요법으로 확대하는 등 난소암 치료에서 유지요법 영역을 확대했다.

또한 린파자정은 캡슐제제에 비해 투약수도 기존 8알에서 2알로 줄어들어 환자들에게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1일 복용회수는 2회이다. 

린파자는 국내에서 난소암 1차와 2차 유지요법 및 삼중음성을 포함한  HER-2음성 유방암 등 4개의 적응증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밖에 췌장암과 전립선암 등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처럼 이들 린파자정, 제줄라 PARP 억제제의 장점으로 인해 국내외에 난소암 가이드라인에서도 변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PARP 억제제인 린파자정, 제줄라는 모두 희귀암분야에서 그동안 치료옵션이 없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의약품"이라며 "이들 제품들은 유지요법, 적응증, 복용법, 변이여부 등 각자 장점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이로 인해 환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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