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 후 EPEC 및 STEC 감염 6건 보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대변 미생물군집 이식(FMT)이 치명적인 중증 감염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

FDA는 안전성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FMT 후 장병원성대장균(EPEC) 및 시가독소생성대장균(STEC)에 감염된 케이스를 인지하고 있으며 대변은행인 오픈바이옴의 제품으로부터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전 검진 기증자로부터 의료진과 연구진에게 FMT 제품을 제공하는 오픈바이옴은 이에 따라 FDA와 협력해 즉각적으로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변경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FDA에 따르면 오픈바이옴의 제품을 받은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 감염 환자 6명이 EPEC나 STEC 감염이 발생했고 넷은 입원이 필요했다.

이와 관련, 앞서 감염 유발 제품과 동일한 기증자로부터 나온 제품을 받은 두 환자는 사망한 바 있는데 그들은 만성질환이 있었고 FMT 후 설사를 겪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