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이다의 브론코랩, 호흡기 질환 모니터링에 허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벨기에 플루이다의 디지털 폐 영상 플랫폼인 브론코랩 호흡기 질환 모니터링에 FDA 승인을 얻었다.

이는 고해상도 CT 스캔과 디지털 영상 처리, 3D 모델링 및 컴퓨터 공기 흐름 시뮬레이션을 통해 호흡, 막힌 에어 포켓, 기도 및 결절 부피 등 여러 바이오마커를 취해내 폐 부위마다 다른 관류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한다.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각 호흡마다 폐의 혈류 등 요인을 시각화해주며, 약물 입자를 흡입했을 때 폐에서 어떻게 침투하는지도 예측해 줘 그 패턴을 통해 치료 최적화 정보도 제공해 준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환자에게 맞는 최적 치료를 가능케 해준다고 플루이다는 소개했다.

플루이다에 따르면 폐질환 환자의 경우 폐의 건강한 부위가 아픈 부위를 보충해 주므로 실제 폐 저하에도 불구하고 폐활량 검사결과는 정상으로 나올 수도 있다.

최근 유럽 호흡기 저널을 통해 이 기술로 진행성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를 밝힐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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