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늘 활용-유산균 보강-구강건강 강조 등 제품 다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데다 각종 질병에 취약해지기 쉬운 환절기가 다가오면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려는 건강족(族)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예방을 위한 면역력 증진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업계에서도 면역력에 좋다고 알려진 원료들을 선별하여 담아낸 다양한 건강식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의 ‘흑마늘 프리미엄’은 100% 국내산 흑마늘을 효소분해공법으로 추출해 마늘의 영양은 그대로 담고 특유의 냄새는 줄여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흑마늘은 마늘 특유의 자극적인 맛은 덜하면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인기가 높다.

‘천심본 녹용홍삼’은 뉴질랜드산 녹용과 6년근 홍삼을 배합한 제품이다. 양질의 강원도 토양에서 겨울을 견뎌내 6년근 국산 홍삼으로 만든 홍삼농축액에 참당귀, 대추, 아카시아 벌꿀을 넣어 영양은 살리고 쓴맛은 줄여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종근당의 ‘프리락토’는 락토바실러스, 비피도 박테리움 등 17종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성인 건강을 위해 만든 프리락토는 면역과 항균물질 형성, 장내 세균구성 정상화, 유해균 생성 억제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락토바실러스균을 강화했다.

분말형태로 밀폐용기에 담아 수분과 공기로부터 유산균의 변질을 막고 보관의 편의성을 높였다.

구강 항균 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도 인기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의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는 호주산 프리미엄 프로폴리스를 원료로 사용했으며,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다.

여기에 부원료로 장미꿀, 히비스커스 추출액, 자일리톨, 블랙앨더베리 농축액을 더했다.

입은 미세먼지나 일상에서 유해한 바이러스가 몸 속으로 들어가는 관문인 만큼 이를 통해 간편하게 구강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입 안에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나 구강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