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47 타깃 두경부암.위암 치료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최근 ALX 온콜로지의 면역항암제 ALX148이 FDA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

FDA는 이를 두경부 편평세포암종(HNSCC)에 1차 치료, HER2-양성 위 및 위식도접합부 암종에 2차 치료제로서 1상 임상시험 데이터를 근거로 신속심사를 결정했다.

현재 2상 임상시험을 앞둔 이는 암세포에서 발현돼 백혈구를 막는 신호를 보내는 CD47 단백질을 타깃으로 삼으며 지금까지 비교적 양호한 안전성을 보였다.

임상시험 결과 두경부암에 허셉틴 병용으로, 위암에 키트루다 병용으로 썼을 때 각각 16%와 22%의 반응률을 보였다.

아울러 재발 및 불응 비호지킨 림프종(NHL)에 맙테라와 병용한 결과 공격형 NHL 환자에서 반응률 36%, 지연형 환자에서 57%의 반응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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