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020년판 신약개발포스터 제22호를 제정완료하고 정부, 국회, 기업, 대학, 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본격 배포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약개발포스터는 신약조합이 1998년도 제1호를 시작으로 매년초 제작해 배포하며 그 해의 전반적인 연구개발 동향과 사회적‧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제작 컨셉을 정한다.

2020년판 신약개발포스터 제22호는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우리나라 건국의 최고 이념인 홍익인간[弘益人間)이 지향하는 가치와 신약개발이 지향하는 본질적 가치의 동질성을 재조명하고자 했다. 또한 대한민국을 글로벌 신약강국으로 도약시키고자 하는 산업의 의지와 역동성을 담았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초고령화 시대를 앞둔 우리 사회의 건강과 복지향상은 물론 국민의료비급증에 대한 포괄적 대안마련이 필요하다”며 “홍익인간의 철학으로 인류애를 실천하는 최첨단 바이오기술의 결정체인 신약개발의 역할과 책임을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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