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항암제 효과 없는 환자 2차 치료제로 사용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와 일본 오노는 암면역요법제 '옵디보'가 식도암과 일부 결직장암 치료에 대해 일본에서 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암면역요법제가 식도암에 대해 승인을 취득하기는 세계 최초로 알려진다. 소화기계 암은 아시아에서 환자가 많고 오노는 옵디보의 한국과 일본, 대만에서 개발 및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옵디보는 각각 암에 대해 기존 항암제에 의한 화학치료가 효과를 보이지 않은 환자에 대한 2차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식도암은 일본에서만 연간 2만명이 신규 진단을 받고 있다. 결직장암은 14만6000명이 진단받고 이 가운데 절제할 수 없는 환자의 약 5%가 이번에 승인된 적응증 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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